오지트래킹 명소, 화암면 함바위길 계곡


이정배 기자 ㅣ 기사입력 2012/08/30 [12:42]
딱딱한 등산로와 계단으로 이어지는 틀에 박힌 등산에 지겨움을 느끼는 등산마니아라면 누구나 꿈꾸어 보는 오지트래킹.
낯선 곳을 향하는 설레임과 길이 아닌 곳을 개척하며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내딛는 오지트래킹 묘미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동호회가 급증하게 되면서 새로운 등산레저 트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정선군 화암면 북동리에는 1박2일을 통하여 잘 알려진 덕산기계곡의 상류인 함바위계곡이 위치한다. 이곳은 주변에 오염원이 없는 전국에서 몇 안남은 천혜의 청정지역으로서 옥빛 자연수를 따라, 산에 지천으로 들꽃들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 오지트래킹의 명소, 화암면 함바위길 계곡 © 정선군
북동교에서 함바위계곡 고양산을 향하는 ≒ 5km의 단거리 트래킹 코스와 북동교에서 덕산기계곡으로 향하는 4시간거리의 ≒10km 트래킹코스는 빼어난 절경과 볼거리로 최근 새로운 오지트래킹코스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70년대 이전 화전민과 금광지역으로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가는 오지주민들은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채 은둔아닌 은둔생활을 살아가다가 금광이 폐광되고 화전이 금지되면서 하나둘씩 아름다운 이 계곡을 떠나 세상으로 발길을 돌렸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사에 지친 도시민들의 마음의 안식처로 꿈꾸는'오지의 삶에 대한 로망'이 다시금 이지역에 사람들이 발길이 모아지는 것은 떠나간 곳을 찾아오는 인간본연의 본능이 아닐지?
이번주 힘든 도시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재충천을 위하여 천혜 자연속 오지트래킹을 떠나볼 것을 권한다!